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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NCS

2020하반기 한국철도공사 필기시험(NCS) 후기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개인사정으로 NCS시험을 한번 쳐야되서

 

2020하반기 한국철도공사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서류만 내면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고마운 기업)

 

출력해서 가져간 수험표는 어디갔는지 안보이네..

취직을 한지 몇년만에 다시 NCS를 풀어보는거라 느낌이 새로웠다.

 

기술직으로 지원해서 13시까지 입실하는 오후1 타임에 배정받았다.

 

(철도공사는 응시인원이 많아 오전, 오후1, 오후2 세타임으로 시험시간을 나누더라고요)

 

13시까지 입실완료하고 2명의 감독관이 입장해서 방송 안내에 따라 신분증 확인, OMR 카드, 문제지를 나눠주고

 

13시 30분에 알림과 동시에 시험이 시작됐다.

 

1번부터 25번까지는 전공이였고 26번부터 50번까지 NCS문제였다.

 

1번부터 전공이라니...?!

 

 

올해부터 전공시험이 도입되었다.

 

이전에는 제한시간 60분에 NCS 50문제를 푸는거였는데

 

전공이 도입되서 제한시간 60분에 NCS 25 + 전공 25문제를 풀게했다. 

 

전공과 NCS시간은 따로 구분하지 않았다. 

 

 

 

이전에 비해 가장 다르게 느낀점은 

 

예전과 다르게 시험지가 허접하다

 

1. 시험지를 신문처럼 넘기는 구성이 아니고(보통) 왼쪽위에 스테이플러 하나만 찍어놔서 넘기기 불편했다.

넘기다가 종이가 찢어질뻔해서 당황...

 

2. 시험 문제 구성이 불편했다. 넘겨서보고 다시 돌아오고 반복

 

3. 가독성이 아주 안좋았다. 시험지 크기가 작고 글자수는 많고 여백을 최소화 하려고해서 그런가 불편했다.

 

출제 용역사가 휴노에서 한사능으로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불편했나...?

 

외형적인 NCS 문제의 느낀점은 이렇고

 

 

문제자체 달라진 느낌은

 

1. 지문의 길이가 많이 늘어났다. 비문학 주제찾기나 글의 순서찾기등 읽어서 풀어야 하는 지문의 양이 예전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난 느낌

 

2. 자료해석에서 낚시를 한다. 표에서 연도는 보통 왼쪽부터 증가하는 식의 표현이였는데 이번에는 왼쪽부터 작아지더라

( 2015 2016 2017 ... 2020 이렇게 하는게 보통인데 2020 2019 2018 ... 이런식으로 표가 주어졌다!!)

 

3. 문제해결 파트의 문제가 생각보다 난이도가 낮아졌다. 설명은 까다로워 보이지만 선지를 읽어보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게 많았음

 

4. 2번에 덧붙여서 자료해석 문제가 작았다. 2문제정도밖에 안됐던거 같음. 나의 취약점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없어져서 좋았다.

 

5. 응용수리 문제도 적었다.. 굳이 수리영역 연습에 힘을 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쉽고 적어진 느낌..

 

 

전반적으로 NCS에서 심각하게 어렵게 느낀 문제는 없었지만 전공이 포함되서 시간압박은 더 심해진 것 같다.

 

결국 예전에 50문제 풀 때 와 마찬가지로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지 합격을 할 것 같다.

 

어려운 문제를 잘 버리고 확실하게 문제를 맞추는 전략을 잘 짜야지....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합격하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닌거같다.

 

 

 

위의 내용을은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분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채용도 줄어들고 많이 힘드실텐데 

 

구직을 하시는 취준생 여러분들 잘 이겨내시고 원하는 결과 다 성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제가 생각하는 NCS 공부법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누군가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ㅜ)

 

 

 

 

 

※ 나중에 들은 소식이지만 내가 친 전공시험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전공자들도 잘 못풀었다고 한다.

혹시나 운좋게 필기에 합격하려나...?(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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