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NCS

NCS 접근 - 의사소통영역

안녕하세요 

 

먼저 NCS 문제풀이의 핵심에 대해서 짧게 말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NCS의 키 포인트는

 

시간관리입니다. 

 

NCS라는 필기시험이 시간을 무제한으로 주면 대부분 풀 수 있는 문제라 (지식이 필요한 문제 빼고)

 

일부로 시간을 짧게주고 문제를 풀게합니다. (보통 60분에 50문제, 80분에 100문제, 30분에 25문제정도로 출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CS를 대비하시는 취준생께서는 본인이 시간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계속 체크하며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와서 

 

의사소통영역에 대해서 개인적인 접근법과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의사소통영역에서 출제되는 형식은 대표적으로

 

내용이해 - 비문학 지문 제시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 문제

 

               ex) 주제, 내용 일치여부, 옳지않는 것 옳은 것, 추론할 수 있는 내용, 말하기(설명한) 방식, 글의 순서

 

맞춤법, 문법 - 단어나 짧은 단문 제시해 놓고 문법, 어법, 어휘, 맞춤법 문제 제시

 

이 두가지 입니다.

 

 

먼저 내용이해 관련 문제에 접근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문 제시해놓고 읽고 푸는 문제는 시간만 주면 누구나 푸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시간관리 측면에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는 지문을 최대한 안읽고 풀려고 노력합니다. 지문을 읽는 시간 자체가 결국 시간을 까먹는 행동이기 때문에

 

지문 보다 문제를 먼저 읽어 물어보는게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문제에 나와있는 선지를 읽어보면 지문이 말하고 있는  키워드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읽고, 지문의 키워드를 대강 파악한 후 지문을 선별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읽어가며 최대한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비문학 예시

 

공기업 필기 기출 문제입니다.

 

하나씩 보겠습니다

 

먼저 문제를 봅니다. 용서에 관한 책의 서문이네요 

 

그럼 용서라는 키워드를 먼저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구나 '

 

그리고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을 찾아라네요

 

'여기서 1~5번중에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찾으면 되겠구나' 하고 이제 

 

문제 번호별로 지문과 비교하면서 찾아가보면 되겠네요

 

별일 없으면 1~5번 내용이 지문 순서대로 일꺼에요 가끔 1~2번호 정도만 바뀌는 정도입니다.

 

 

번호별 키워드

 

제가 생각하는 번호별 키워드입니다. 다 체크해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띄는 부분만 일단 체크했습니다.

 

 

먼저 1번 키워드 21세기, 잔혹한 폭력, 일상적 삶의 박탈, 숙명적

 

3가지를 지문에서 찾아보는 겁니다.

 

1번 문제 키워드

지문 첫번째 단락에서 1번 키워드와 관련된 부분을 표시했습니다.

 

21세기, 일상적 삶의 박탈은 분명히 나와있고 

 

잔혹한 폭력은 똑같이 명시되어있지는 않지만 개인적, 정치적차원의 다양한 폭력, 전쟁을 말하면서 다른말로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숙명적이라는 단어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의미를 나타내는 구절도 전혀 없지요?

 

1번 문제 21세기에 인간이 겪는 잔혹한 폭력일상적 삶의 박탈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아 하는 일이다.

 

확인 할수 없는 내용을 찾는 문제이기 때문에 1번에 나와있는  숙명적인 내용은 전혀 없으므로

 

답은 1번입니다.

 

 

2번 키워드 용서와 화해  다른인간들 찾아보겠습니다

 

2번 문제 키워드

용서화 화해가 나왔고, 다른인간들이라는 말은 없지만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말이 나왔으므로

 

2번 문제

 

용서와 화해는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인간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위한것이다.

 

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번 키워드 용서, 가해자 피해자, 그룹 간 용서, 스스로에 의한 용서, 정치 종교적 용서

 

3번 문제 키워드

3번 문제

 

용서에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것들만 아니라 그룹 간 용서, 스스로에 의한 용서 정치종교적 용서등 다양한 형태의 것이 있다.

 

여기서 일반적인 것 = 전형적 예라 생각하시면 모든게 지문에 다 나와있습니다.

 

 

4번 키워드 가해자 잘못 고백, 피해자에게 용서, 바람직한 용서

 

4번 문제 키워드

4번문제 

 

가해자가 잘못을 고백하면서 앞으로 그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며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피해자가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용서이다.

 

 

키워드만 잡은 부분 자체만 보면 내용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형광펜 친 부분 앞문장들을 읽어보면 

 

최선의 바람직한 용서는 완전한 용서이고

 

완전한 용서는 가해자가 잘못 고백하고 용서구하고 피해자는 받아들인다는거라고 되어있으므로

 

4번 문제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키워드를 잘못 잡았네요 ㅠ 글로 써서 길어보이지만 키워드 잘 못 잡아도 충분히 눈으로 10초이내 파악이 가능할 겁니다)

 

5번 키워드 수학공식처럼 분명하게 구분, 갈등 ,좌절

 

5번 문제 키워드

5번 문제

 

용서는 수학공식처럼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 상황에서 늘 갈등하고 좌절하면서도 용서를 이루기 위한 의지와 마음을 지니고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

 

키워드만 있는 문장만 읽어봐도 5번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글로 이렇게 풀어서 써서 길어보이지만 숙달되시면

 

눈으로 읽고 푸는데 이런문제는 30초 이내에 금방 가능합니다.

 

만약에 1번부터 순서대로 찾아가며 비교하셨다면

 

1번에서 바로 오답이라는걸 확인하고 넘어가셔야합니다. 

 

저는 설명드린다고 쭉 봤지만  실제시험에서는 시간절약을 위해 궁금한 2~5번을 무시하고 넘어가야합니다

 

2~5번을 확인하고 넘어가면 100% 확실하게 맞출수는 있지만

 

뒤에 5~10문제 이상을 읽지도 못하고 급하게 한줄로 마킹하고 찍어야하는 현실이 다가옵니다.

 

확실하게 맞았다 생각하면 다른 선지 보지마시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시간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의사소통 문제는 형식이 다를 수는 있지만 내용일치나 옳고 그름은 이렇게 푸시면 됩니다.

 

지문에 읽은 내용을 문제에 확인하면 되는게 전부입니다.

 

사고를 하는게 아닙니다. 결국 누가누가 내용을 빨리 찾냐가 전부입니다.

 

 

다른 문제로는

 

글의 순서 찾기가 있는데

 

이것 또한 다 읽지 마시고 문단 앞뒤만 읽으셔서 최대한 시간절약 하셔야 합니다.

 

글의 순서

글의 순서 문제는 선지에 있는 처음 시작하는 것 부터 보셔야 합니다

 

5번문제 보기 1~5번 보시면

 

1,5번 (라) 2,4번 (나), 3번 (다) 로 시작하는데

 

3번은 틀렸다고 생각하시고 (나) 혹은 (라)로 시작하겠구나

 

생각하시고 문제 접근하세요.

 

(다)로 시작하는 번호 하나만 주고 정답으로 하는 경우는 정말정말 희박합니다

 

모의고사 수십개를 풀어봤는데 한 두번도 보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접근하면 시간을 또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문제를 보고 5~10초내에 판단할 수 있는 사고의 흐름입니다

 

이제 지문을 보겠습니다. 위에서 (나) (라) 가 먼저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하셨죠?

 

두개의 문단 앞뒤를 보며 도입부 느낌인지 앞 문단이 있는 느낌인지 파악해보시면 됩니다

 

순서 문제 앞뒤 체크

(나), (라) 문단의 앞뒤부분을 체크한 사진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나)의 서두는 지난 1학기 수업에서 '조세'에 대해 배운 것 기억하시나요? 

 

(라)의 서두는 창문세는 납세자가 소유한 집의 창문 수에 근거해 국가에서 부과했던 세금

 

 

읽기만 하셔도 느낌이 오시지 않습니까? 

 

(나)의 서두는 시작을 하기에 적절하지요 지난 1학기 수업 조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내용을 시작하는 느낌인데

 

(라)의 서두는 창문세라는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면

 

앞에 문단에서 창문세라는 이야기가 필요한것 같이 느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의 끝부분에서 대표적 사례가 창문세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럼 (나)-(라)가 연결됩니다. 이때 문제를 다시 봅니다

 

글의 순서 문제

(나)로 시작하는 2,4번을 찾아냈고 다음이 (라)로 시작하니

 

정답은 2번인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바로 다음문제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위에 지문 문제처럼 글이 길어졌는데 눈으로 읽고 푸시면 금방입니다.

 

숙달되시면 더 빠르게 넘어가실수 있고요

 

실제로 이문제를 접했을때 저는 10초 내외로 풀고 넘어갔습니다. (간단해서요)

 

물론 이렇게 쉽게 나오지 않고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그런건 시간을 좀더 투자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어려우면 누구나 시간소모를 그렇게 할 거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법,맞춤법,어휘 문제가 있습니다.

 

문법 맞춤법 어휘

 

이렇게 보통 나오는데

 

저는 확실하게 아는것만 풀고 나머지는 바로 찍고 넘어갔습니다.

 

이 문제들은 오래본다고 문제가 풀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는것만 빨리 풀고 넘어가시고 다른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푸시는게 더 유리합니다.

 

연습하실때 나오는 문법 맞춤법 어휘문제들을 다 정리해두시고

 

가끔씩 보시면서 학습하시는게 저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시험장에서 이 문제들을 가지고 고민하지마세요

 

소거법으로 최대한 번호를 줄여놓고 둘중에 하나 찍는 식으로 넘어가세요

 

 

이렇게 의사소통영역에 대해서 글을 끝마칩니다.

 

 

글이 길어서 읽기 불편하셨을텐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1. 의사소통영역은 문제부터 보고 키워드 정해서 지문에서 키워드 찾아가며 푼다

 

2. 글의 순서문제는 문단 앞뒤 연결성을 보며 체크한다

 

3. 맞춤법, 문법, 어휘 문제는 확실한것 풀고 바로 넘어간다 시간지체 X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습하실때 꼭!!!

 

관성적으로 문제 풀고 답안지 체크해서 맞춘여부만 체크하지 마시고

 

명심해야하는건 시간을 적게 쓰고 맞추는 것 이거 잊지마시고

 

시간을 어떻게 줄여야 할지 고민고민 하시면서 준비 잘 하셨으면 합니다.

 

대부분 다 알고 있을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이제 NCS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수리영역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공부 > N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S 접근 - 수리영역  (2) 2020.11.11
NCS 공부법  (4) 2020.10.26
2020하반기 한국철도공사 필기시험(NCS) 후기  (0) 2020.10.20